

3학년 초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
2018학년도 수능까지는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어떤 승부를 보려고 하기보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해 온
공부 루틴을 잃지 않고 수능 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요.
수능을 앞둔 수험생만큼이나 긴장되고, 수능이라는 시험이 가깝게 느껴질 예비 고3!
흔히 하는 말로, 3학년 초에 치르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말 들어보셨죠?
3·4월에 치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건, 모의고사에 대한 중요성을 뜻합니다.

앞서 3학년 초에 치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말은,
고3이 된 후 열심히 해도 '성적이 급상승하는 일은 드물다'는 팩트와 더불어,
3학년이 되기 전부터 '꾸준하게 공부를 하라'는 조언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고3 재학생은 11월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조금씩 더 낮게 나오는 걸까요?

왜냐하면 고3 재학생이 치는 모의고사는 재수생이 응시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6월·9월)부터 재수생이
응시할 수 있고, 대부분의 재수생들은 수능에만 집중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재수생과
경쟁하는 고3 재학생 중 다수는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보다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문계와 자연계를 나누어 보면, 평균 82% 정도 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짐을 알 수 있죠.
물론 동일하게 성적을 유지하는 경우와 성적이 오르는 학생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 3월 모의고사 성적이 끝까지 간다는걸,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내신과는 달리 수능은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
대학을 가는 방법은 크게 봤을 땐, 수시와 정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수시는 내신! 정시는 수능!'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수시로 대학을 가기 위해 내신 공부만 하겠다 vs 정시로 대학을 갈테니 수능 공부만 하겠다'
이렇게 나누어서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보다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
그 중에서도 수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수능은 자신의 약점을 찾아서 메워가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무조건 이 방법이 맞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적절한 방법인 건 분명합니다.
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

자신의 약점을 발견했다면, 취약한 과목과 문제 유형을 알 수 있겠죠.
다음에는 절대 같은 형식의 문제를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복습하고 또 복습하는 자세로 공부를 해야합니다!
모르는 부분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오답노트 활용도 좋습니다 :)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스스로에게 설명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는거죠.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과, 누군가에게 설명을 해줄 수 있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비 고3 학생들은 모의고사에 대한 중요성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말고사 이후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나만의 공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플친 공부멘토진쌤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