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phonics)란 미국에서 아이들의 문맹률을 줄이고자
도입한 학습법입니다. 단어가 가진 소리, 즉 발음을 배우는 읽기 보조 학습법이죠.
우리나라에서는 파닉스가 바로 영어를 배우는 첫 단계이자 첫 걸음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기본적이고 쉬운 부분이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을 탄탄하게 학습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제대로 된 파닉스 공부방법을 통해 문자와 소리를 인지하고
읽고 쓰는 즐거움과 흥미를 더해갈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
파닉스가 중요한 이유.
글자마다 소리를 정확히 아는 것이 단어를
조합해 읽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아가서 단어가 모인 문장,
문장이 모인 글을 읽기 위해서는 파닉스 공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파닉스를 알지 못하면 글을 읽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아이들은 영어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단어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파닉스를 제대로 배운 학생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읽을 수 있게 됩니다!
파닉스 공부방법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
앞서 말했다시피 파닉스는 말하기나 듣기가 아닌
단어를 읽거나 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미국 정부의 대책입니다.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이 말하는 단어들을
쓰지 못하거나 읽지 못하는 비율이 인구의 21%나 된답니다.
이러한 문맹률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교육법이, 영어 읽기와 쓰기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영어의 기본적인 교육이 된 것이죠.
영어의 첫 걸음이자 기본이 되는 파닉스 공부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언어를 습득하는데는 순서가 있습니다. 언어 습득 순서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우리의 글을 배울 때 가장 먼저 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도록 해요.
언어의 4대 영역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중
가장 먼저 한 것은 듣기입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계속 듣고, 태어나서도 계속 많은 것들을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엄마나 아빠와 같은 간단한 단어들을 말하기 시작했고,
그 다음 읽기와 쓰기 순서로 한국어를 익힌 것입니다.
< 파닉스 공부방법 1. 파닉스의 기본기 채우기 >
영어에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파닉스의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장을
읽고 단어를 외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죠.
이런 학생들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영어가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 되는 것입니다. 말하기와 듣기 위주의 교육이 아닌, 읽기와
쓰기 위주의 교육에서는 파닉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을 간과한 채 학습을 한다면 기본기를 잡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잘못된 습관이 남을수도 있는 것입니다.
< 파닉스 공부방법 2. 영어 도서관 활용하기 >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도서관에서 영어로 된 책을 읽는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단, 자신이 읽고 싶고 수준에 맞는 선에서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야 합니다. 흥미로운 주제와 모르는 단어가 많지 않은
책을 읽고, 책을 읽을 때마다 간단하게 책의 내용에 대해 기록해두는 것이죠.
그러면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도 있고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영어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됩니다!
영어도 우리말처럼 언어이기 때문에 학문이지만 학문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놀이와 공부형식을 적잘하게 섞어서 공부할 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
< 파닉스 공부방법 3. 언어의 4대 영역에 맞춰 공부하기 >
언어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4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은 읽기와 쓰기에 치중되어 있죠. 하지만 중요한 건
말하기와 듣기를 함께 잡아나가야 언어를 언어답게 배울 수 있답니다.
파닉스는 읽기와 쓰기, 즉 문자 위주의 교육에 필요한 부분입니다.
초등학교 6년 + 중학교 3년 + 고등학교 3년 + 대학교 4년 = 16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학교 성적에만 급급해서 말하기와 듣기 영역을 소홀히 하다보니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영어 공부에만 매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언어의 4대 영역 밸런스를 맞춰
골고루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은 파닉스 공부방법이랍니다 :)
더 많은 공부이야기는 @studymento에 있습니다 :)
